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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키의 계절이 왔다…코로나 유행 속 유럽 스키장 재개장 두고 '갑론을박'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의 시즌이 돌아왔지만 유럽 내 코로나19의 진앙지였던 '스키장 재개장' 여부에 각국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연방 하원 연설에서 "유럽 내 모든 스키장을 폐쇄할 수 있도록 그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오스트리아 티롤주의 한 스키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곳에서만 6,000여 명이 감염됐고, 각국의 스키어들이 유럽 수십 개국에 바이러스를 퍼뜨렸기 때문입니다.

EU 집행위원회 역시 "스키장 재개장 여부는 우리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면서도 "규제를 너무 일찍 해제할 경우 바이러스의 부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내 스키어들은 스키장을 개장한 스위스 등을 찾고 있는 상황인데요, 스키 산업이 발달한 오스트리아 역시 반발 의사를 표명한 상태입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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