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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반려견과 놀다 발에 미세골절…트럼프 "어서 쾌차"

바이든, 반려견과 놀다 발에 미세골절…트럼프 "어서 쾌차"
▲ 정형외과 도착한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차량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다 미끄러져 오른쪽 발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로이터 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 측은 발목 부상 뒤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다친 발 중앙에서 미세 골절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는 "단층 촬영, 즉 CT 검사 결과 바이든 당선인의 발 중앙에 있는 외측설상골과 중간설상골에 미세골절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코너는 바이든 당선인이 몇 주 동안 보조 신발을 신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28일 반려견인 '메이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발목을 삐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그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가는 영상을 공유하며 "얼른 나으시길"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는 바이든 당선인 부부가 2018년 유기견 보호단체에서 입양한 독일 셰퍼드 종으로, 바이든 당선인은 메이저 외에 2008년 대선 후 얻은 셰퍼드 '챔프'도 키우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과 반려견 '메이저'

이 두 반려견과 함께 고양이 한 마리가 바이든 당선인과 함께 백악관으로 들어가 '퍼스트 반려동물'로 이름을 올린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현재 78세인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하면 미국의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갈아치우는 상황이어서 대선 후보 시절부터 건강이 주요한 관심 중 하나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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