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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우려" 수도권 '2+α 단계'…사우나 · 파티룸 금지

"피해 우려" 수도권 '2+α 단계'…사우나 · 파티룸 금지

한세현 기자 vetman@sbs.co.kr

작성 2020.11.30 07:09 수정 2020.11.30 14: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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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벌써 열흘째 수도권에서는 매일 200~3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가 일단 지금의 거리두기 2단계를 한 주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최근 감염 확산세가 뚜렷한 사우나와 에어로빅, 노래교실 등 일부 업종과 시설에 내일(1일)부터 추가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0명 늘었습니다.

500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 나흘 만에 400명대로 다소 둔화한 것입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전날보다 7천 건 적었고, 집단감염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를 잠정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단계를 높일 경우 중소자영업자들이 받을 사회·경제적 피해를 우려해서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너무 과도한 규제를 하면 그것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 손해는 고스란히 또 국민한테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대신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시설들을 선별해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핀셋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2+알파' 단계입니다.

이에 따라 사우나·한증막과 줌바, 에어로빅, 킥복싱 등 일부 실내체육시설의 집합이 전면 금지됩니다.

또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과 카페·독서실 등의 운영도 중단되고, 호텔과 파티룸·게스트하우스 등에서의 행사와 파티도 금지됩니다.

또 대학입시를 위한 교습 외에 학원 등에서 진행하는 음악·노래교실도 금지됩니다.

비수도권 전 지역의 거리두기는 내일 자정부터 1.5단계로 상향됩니다.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2단계로 올릴 수 있게 했는데, 집단발병이 이어지는 부산과 강원 영서·경남 등은 2단계 상향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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