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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복귀전서 59분 활약…시즌 첫 골은 불발

<앵커>

축구 대표팀에 간판 골잡이 황의조 선수가 소속팀 보르도에 복귀한 이후 첫 경기에 나섰는데요, 59분 동안 활약했지만 시즌 첫 골은 넣지 못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중순 벤투호가 치른 멕시코와 카타르 평가전에서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되살린 황의조는 네이마르, 음바페 등 호화 멤버가 즐비한 리그 선두 파리 생제르맹전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2분 빠르게 쇄도한 뒤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습니다.

2분 뒤에도 한 차례 기회를 놓친 황의조는 후반 13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공이 뜨고 말았습니다.

황의조는 바로 프레빌과 교체됐고 보르도는 후반 15분 아들리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2대 2로 비겼습니다.

두 팀 선수들은 경기 전 연습 때 최근 심장마비로 별세한 마라도나를 기리는 티셔츠를 입었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리그에서도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을 추모하는 의식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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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경쟁이 뜨거운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반도프스키와 홀란의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결승골을 뽑으며 리그 12호 골로 격차를 2골로 벌린 반면 도르트문트의 홀란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고 팀도 쾰른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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