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연말 파티 금지"…수도권 2+@·전국 1.5단계 격상

정부가 모레(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부산과 강원 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 5곳은 2단계로 상향 조정을 추진합니다.

이미 2단계를 적용 중인 수도권은 현행 2단계를 유지하되, 목욕탕 사우나는 운영 중단하고 에어로빅과 스피닝 등 실내체육시설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2+@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과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 운영도 멈추고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의 파티와 연말연시 행사도 모두 금지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주민의 모임과 약속 자제, 10인 이상 회식과 동창회 등 사적 모임 취소를 권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