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19 '3차 유행'이 가시화된 가운데, 신규 확진 증가세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27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3명보다는 47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다만, 주말엔 주중보다 검사 건수 자체가 적어 신규 확진자가 평일보다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직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였다고 해석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확진자 336명 중 수도권이 210명, 비수도권이 126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