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형 입시학원서 수능 응시생 1명 확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유명 입시학원에서 오늘(27일) 수강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인 이 학생은 가족이 어제(26일) 확진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해당 학원은 보건당국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오늘(28일) 나오지 말고 집에서 공부하라고 알렸습니다.

학원 관계자는 "해당 수업은 이미 그제(26일) 종강해서 수험생들은 다음 주 모두 자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 학생은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학원에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한 칸 띄기를 준수하고 독서실 칸막이를 설치해서 밀접접촉자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