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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대책 한계"…3차 유행, 다시 봐야 할 '3밀'

"중환자 대책 한계"…3차 유행, 다시 봐야 할 '3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dongcharn@sbs.co.kr

작성 2020.11.27 20:25 수정 2020.11.27 23: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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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오늘(27일)까지 내용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Q. 3차 유행 고비는?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코로나19를 진단받고 현재 격리 중인 환자 숫자 패턴 보면 추세를 가늠하기 좀 쉬운데요. 2~3월에 1차 유행, 그리고 8~9월에 2차 유행, 그리고 10월 말부터 시작된 3차 유행 그래프를 같이 보면 상승세가 1차, 2차 때보다 더 가파릅니다. 3차 유행 그래프 연장해 보면 1차 유행보다 더 크게 나옵니다. 3차 유행이 12월 셋째 주까지 가파르게 상승해서 1일 환자가 1천 명이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은 이 때문인데요. 다만 방역당국은 지금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어서 이 효과가 다음 주말까지는 나타나고 추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이전처럼 1일 확진자가 100명 이내로 안정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보입니다.]

Q. 안정화에 시간 걸리는 이유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집단 감염은 당장 확진자 수를 늘리는 데 시간이 지나면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은 점진적이기는 하지만 잘 잡히지 않거든요. 11월 1일 기준 2주 동안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은 11.5%였는데 이게 어제 기준 15.4%까지 올라섰습니다. 이 추세를 돌이킬 단 하나의 강력한 방법은 마스크 착용이고요, 3밀 회피. 즉, 밀폐된 곳에서 밀집해서 밀접 접촉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Q. 중환자 대책은?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경증 환자는 최악에는 재택 치료한다고 해도 크게 문제 될 게 없는데 중증 환자 대책이 실은 묘수 찾기가 어렵습니다. 국내 중환자 치료 인력을 코로나19 중환자에게 다 쓰게 되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다른 질병 중환자의 피해를 감수해야만 하는데 대한중환자학회가 현재 방역 당국의 중환자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밝힌 건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결국 젊은 층에서 확산하고 있는 3차 유행이 노인층으로 번지지 않도록 젊은이들의 배려가 더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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