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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최고 9만 원'…코로나 시대 이색 아르바이트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특별한 아르바이트가 인기라고 하는데요.

바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줄을 서는 일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줄 서기 아르바이트'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아르바이트가 탄생했습니다.

미국 부유층들이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줄 서기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는데요.

시급은 최고 80달러, 우리 돈 9만 원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수요 또한 많아서 이 일만 찾는 구직자들이 따로 생겨났을 정도인데요.

미국에서 이렇게 줄 서기 대행 아르바이트가 인기인 이유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여행을 할 수 있는 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선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이틀 전인 25일부터 시작했는데 여행을 계획한 부유층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검사소 대기시간이 더 길어진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누리꾼들은 "돈까스집 줄 서기 알바는 봤어도 검사소는 또 처음이네요ㅋㅋ" "탐난다! 하루 두세 건은 가능할 것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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