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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일본 못 이기면 안 돼"…이수만이 밝힌 보아 '일본 진출' 이유

[스브스타] "일본 못 이기면 안 돼"…이수만이 밝힌 보아 '일본 진출' 이유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이 가수 보아의 일본 진출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어제(26일) 보아와 이수만은 네이버 V LIVE 'Beyond LIVE' 채널을 통해 공개된 보아의 리얼리티 '노바디 톡스 투 보아(Nobody Talks To BoA)'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수만은 "당시 세계 2위 시장인 일본을 못 이기면 안 된다고 생각해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면서 "이미 아이돌 시장이 형성돼있던 일본에 맞는 인재를 찾다가 13살의 보아를 만났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데뷔 초기 현지 반응은 싸늘했고 프로젝트를 중단할 위기도 있었지만, 당시 이수만은 "보아와 동시대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10년 내로 이런 아이는 못 볼 거다"라며 일본 진출을 계속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이수만의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보아는 'Listen To My Heart(리슨 투 마이 하트)'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보아는 이날 방송을 통해 이수만에게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고 믿음직스러운 분이다. 나를 평생 책임져주실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습니다.

[스브스타] '일본 못 이기면 안 돼

이외에도 이수만은 아직도 보아와의 첫 만남을 기억하고 있다며, 당시 13살이었던 보아는 이수만을 보며 "이수만이네?"라고 당돌하게 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당시 보아의 웃는 얼굴을 잊지 못해 보아를 캐스팅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10년이 넘도록 보아 같은 가수는 없네", "보아도 이수만도 정말 대단하다", "당시 보아 영상 보면 무대에서 정말 당차고 멋있어요", "보아가 해외 진출 발판을 잘 마련해준 듯"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네이버 V LIVE 'Nobody Talks To BoA'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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