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신뢰성 논란에…아스트라제네카 "추가 임상 진행"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자 추가 글로벌 임상 시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더 나은 효과를 보이는 방식을 발견한 만큼 이를 입증해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90%의 면역 효과를 보였던 저용량 투약 방식의 참가자들이 모두 55세 이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고, 다른 핵심 정보를 누락했다는 의혹마저 더해지면서 백신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자 아스트라 제네카 측이 결국 추가 시험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