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결승골' 아스널, 몰데 3대 0 완파…유로파리그 32강 선착

아스널이 몰데를 꺾고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스널은 노르웨이 몰데의 몰데 스타디온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몰데에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조 1위를 유지했고,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2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아스널은 후반에 세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후반 5분 조 윌록의 크로스를 받은 니콜라 페페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5분 뒤엔 윌록의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리스 넬슨이 마무리하면서 한 골을 더해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후반 38분에는 아스널의 19세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이 쐐기 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G조의 레스터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제이미 바디의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브라가와 3대 3 무승부를 거두고 32강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