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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광물 생산지' 검덕지구 수해 복구…새집들이 행사

북, '광물 생산지' 검덕지구 수해 복구…새집들이 행사
태풍으로 큰 피해를 봤던 북한의 대표적 광물 생산지인 함경남도 검덕지구가 대대적으로 복구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단천시 사오동, 선광동, 전진2동, 증산리, 대흥2동, 운천리 등에 2천 3백여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 공원이 번듯하게 꾸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검덕지구는 북한의 대표적인 연과 아연, 마그네사이트 산지로, 지난 9월 태풍 피해를 크게 입은 지역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이 곳을 시찰하며 "반세기도 훨씬 전에 건설한 살림집이 아직 그대로 있다"며 낙후된 주거환경을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검덕지구가 "현대적인 문화주택들로 어디 가나 황홀경"이라며, "머지않아 세상에 없는 광산 도시로 변모하게 될 천지개벽의 미래를 확신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검덕지구 곳곳에서는 새집들이 행사가 열렸고,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김봉영 함경남도 인민위원장, 김영학 함경남도 당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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