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후보 오른 방탄소년단 "수상 욕심도 생겨요"

마침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라 꿈을 이룬 방탄소년단이 수상까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로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오른 멤버들은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며 감격스러워했는데요, 외신들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그룹으로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고요, 빌보드는 그래미가 마침내 주요한 문화적 변화를 인식하게 됐다며, 멤버들이 드디어 그래미의 벽을 돌파했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외신들은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 후보에서 빠지고 한 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USA 투데이는 미국 주류 음악에서 케이팝이 가진 엄청난 존재감을 인정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