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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휴가 · 외출 다음 달 7일까지 중지…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군, 휴가 · 외출 다음 달 7일까지 중지…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군이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다음 달 7일까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면서, 해당 기간 동안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잠정 중지된다고 밝혔습니다.

휴가는 내일부터 중지되며,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합니다.

아울러 전 군인과 군무원의 골프를 통제하고 종교활동도 대면 활동을 중지하고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하는 한편, 교육훈련을 위한 외부강사 초빙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개인과 팀 위주의 훈련은 외부 인원 없이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상태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에서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훈련병 66명을 포함해 최소 7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무증상 감염자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실을 엄중히 인식해, 군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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