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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한봄, 172점으로 4R 1위 등극…정일송→유라 '탈락 확정'

'트롯신2' 한봄, 172점으로 4R 1위 등극…정일송→유라 '탈락 확정'
정일송, 풍금, 임지안, 성용하, 김태욱, 유라가 준결승의 문턱 앞에서 탈락했다.

25일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에서는 4R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4R의 개인 무대가 공개됐다. 11위부터는 반드시 탈락해야만 하는 시스템에 어느 때보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 경연이 진행됐다.

정일송, 풍금, 임지안이 탈락하고 강문경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전설들은 강문경의 확 달라진 분위기와 비주얼을 보고 "제 나이를 찾은 것 같다.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선곡한 것에 대해 "선곡을 잘한 거 같다. 찰떡 선곡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두의 예상은 적중했다. 강문경은 마치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편안함 속에 훌륭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설운도는 "굉장히 고운 미성을 갖고 있는데 진성을 냈을 때도 굉장히 매력적인 소리가 나온다. 진성과 미성을 잘 섞으면 앞으로 대스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정말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랜선 심사위원들도 79%가 강문경에 대해지지를 보내며 총점 152점을 기록해 5R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다음은 한봄이었다. 한봄은 윤수일의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선곡해 주현미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장르의 곡이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선곡을 하게 됐다고 밝힌 한봄은 연습이 시작되자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이에 주현미는 "연습대로만 하면 확신이 있다"라며 한봄의 무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봄은 주현미의 예상대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주현미는 "이런 모습이 너무 좋다. 이런 무대가 처음일 텐데 흥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신이 가진 걸 욕심내지 않고 표현한다는 게 강점인 것 같다"라며 "자신이 해보지 않은 장르를 아주 잘 끌어간 거 같다"라고 칭찬했다.

남진은 "한봄 씨는 창법이 색달라서 좋다. 일반적인 여성들의 창법인 것 같지만 들어보지 못한 스타일의 창법이다. 오늘 정말 색다른 목소리를 들었다"라고 후배를 격려했다.

그리고 한봄은 전설들의 극찬 속에 랜선 심사위원 90%의 지지를 얻으며 총점 172점으로 단독 1위에 등극해 5R 진출을 확정했다.

4R의 마지막 무대는 나상도가 장식했다. 나상도는 나훈아의 '고향역'을 선곡했다. 연습 중 진성은 나상도의 노래에 대해 "더 안 들어도 될 거 같다. 최고의 작품이 나올 거 같다. 힘 빼고 부르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상도는 전설들과 랜선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여유로운 무대를 만들었고, 이에 설운도는 "나상도의 고향역으로 불렀다는 것에 대해 가장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나상도는 자신의 무대에 대해 "앞선 라운드에서는 이렇게 뒷 순서에 무대를 한 적이 없다. 솔직히 많이 긴장되더라. 동료들의 모습을 다 보고 무대에 오르니까 평소보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상도는 랜선 심사위원 89%의 지지를 얻으며 최종 4위 등극했고 이에 최종 11위의 유라가 탈락을 결정지었다.

나상도는 "올라간 건 기쁜데 저 때문에 누군가가 탈락한다는 게 마냥 좋아할 수 없어. 1,2라운드에서 헤어지면 덜한데 정이 많이 들어서 아쉽다. 탈락한 친구들 몫까지 열심해서 다음에도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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