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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충격 윤석열 국조" vs "법치 유린 추미애 국조"

"혐의 충격 윤석열 국조" vs "법치 유린 추미애 국조"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작성 2020.11.25 20:08 수정 2020.11.25 21: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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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문제를 놓고 여야도 오늘(25일)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민주당은 윤 총장의 혐의가 충격적이라며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받을 사람은 추미애 장관이라고 맞섰습니다.

이 소식은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은 법무부가 주장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6가지 혐의 가운데 '재판부 사찰' 부분에 특히 주목하며 불법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사실상 윤 총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한 이낙연 대표는 국정조사도 필요하다고 압박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무부가 밝힌 윤 총장의 혐의는 충격적입니다.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당에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두 사령탑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장관이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윤 총장을 직무배제했다며 추 장관을 국정조사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사안은) 추미애 장관의 권한 남용과 월권, 위헌성이 충분한 사건인 만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에서도 여야는 맞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총장이 참석할 수 있다고 전해왔다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 총장을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를 하겠다고 나섰고,

[김도읍/국민의힘 법사위 간사 : 윤석열 총장이 출발했다고 하니 기다립시다. 기다리면서 전체회의를 합시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없는 만큼 그런 회의는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 (윤 총장이) 출발했다는 소리를 듣고 지금 너무나 깜짝 놀랐는데요. 공적인 이런 자리에 사적으로 연락해서 오게 하는 게 말이 됩니까.]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장은 결국 14분 만에 회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법사위 회의를 단독으로라도 다시 열어 윤 총장을 부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조응천 의원이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면 사법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이냐"고 당내 주류와는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하 륭,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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