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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어 강원래도 이태원 떠나나?…"문나이트 내놨다"

홍석천 이어 강원래도 이태원 떠나나?…"문나이트 내놨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펍 스타일 바를 운영하는 가수 강원래가 최근 운영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강원래는 24일 개인 SNS에 "문나이트 인수하실 분 찾습니다"라며 담당자 연락처가 담긴 사진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강원래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운영 중인 펍 스타일 바 문나이트를 열었다. 이곳은 과거 강원래가 속한 클론을 비롯해 과거 가수 현진영, 양현석, 듀스, 채리나 등을 배출한 춤꾼들의 성지를 재현한 곳이었다.

하지만 올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데다, 지난 4월 말~5월 초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지며 문나이트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원래는 개인 SNS를 통해 "문나이트는 클럽이 아니고 밀폐공간이 아니"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직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도 했다.

또 이태원 발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할로윈 기간에 자체적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에 힘쓰기도 했다.

강원래에 앞서 홍석천 역시 이태원에서 여러 식당을 운영하며 '이태원 터줏대감'으로 불렸으나 지난달 높은 월세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태원 소재 식당의 문을 닫았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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