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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후∼ 내 소원은…' 바람개비가 깨운 것

[FunFun 문화현장]

<앵커>

접경지대의 명소인 임진각 평화누리를 배경으로 만든 대형 창작 뮤지컬이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됩니다.

문화현장 공연 소식,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뮤지컬 '원더티켓-바람이 들어준다면' / 28일부터 온라인 무료 공연]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온 노신사와 그의 손녀 해나, 임진각의 녹슬어 버린 열차 앞에서 소원을 바람개비에 빌자 잠들어 있던 바람의 신 풍백과 바람의 열차가 깨어나고 소망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윤도현, 정준하, 이황의, 전민지 등이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원더티켓-바람이 들어준다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비무장지대 평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형 특설무대를 세워 제작했습니다.

공연 관광 콘텐츠에 화려한 무영상과 프로젝션 맵핑,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당초 비무장지대의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함께 대면 공연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연말까지 무료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현장감을 생생하게 살린 중계 영상에 모바일 앱을 활용한 증강현실 구현으로 안방 1열 관람의 재미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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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후 첫 스튜디오 앨범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한국인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콩쿠르 우승 3년여 만에 첫 스튜디오 앨범을 내놨습니다.

평소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지만, 이번 앨범에는 모차르트를 선택했습니다.

[선우예권/피아니스트 : (모차르트는) 인생의 모든 감정을 내포하고 있는 그런 작곡가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제 해석과 스타일과 조금 더 적절하게 맞는 작곡가인 것도 같고. 지금 시기에 특히나….]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그는 올 연말에서 내년 1월로 이어지는 공연 투어도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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