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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백신 · 美 정권 이양 기대에 급등

국제 유가, 백신 · 美 정권 이양 기대에 급등
국제 유가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 속에 3월 초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4.3% 급등한 44.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10분 현재 배럴당 3.8% 뛴 47.8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최근 잇따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이 내년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유가를 함께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날 오후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정권 이양을 공식 허용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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