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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모임' 감염 차단 절실…"올해 모임 갖지 말아달라"

'지인 모임' 감염 차단 절실…"올해 모임 갖지 말아달라"

안상우 기자 asw@sbs.co.kr

작성 2020.11.25 07:17 수정 2020.11.25 11: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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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발표된 국내 신규 확진자는 349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일상 속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크게 늘면서 당국은 어제, 올해 모임은 없다는 생각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일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했던 A 씨는 일주일쯤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 식당을 찾았던 다른 방문자들도 감염됐는데, 감염자가 또 다른 식당에서 역시 지인 모임을 가지면서 직장 등으로 n차 감염이 이어졌고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집단감염 건수는 41건.

이 가운데 가족이나 지인 모임발 감염이 18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런 일상 모임 속 감염을 차단하지 못할 경우 병상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하루 200~300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수도권의 경우 중환자용 병상 수가 25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주영수/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 하루에 3~4명 정도의 중환자가 생긴다면 대략 일주일 정도, (병상) 20개 정도가 더 확보가 된다고 하면 또 다른 일주일 정도 (버틸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부터 연말 모임 자체를 아예 갖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 '2020년의 모임은 이제는 없다'라고 생각해 주시고 연말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고위험군의 생명을 지키고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이 마지막 겨울을 무사히 넘기는 방법입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대화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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