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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네바다도 바이든 승리 인증

펜실베이니아·네바다도 바이든 승리 인증
지난 11월 3일 미국 대선의 최대 경합지역인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국무부는 67개 카운티의 투표 총합을 확인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주 중 한 곳으로 불린 펜실베이니아에는 전체 538명 중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습니다.

선거인단 6명이 걸려 있는 네바다주 대법원도 이날 네바다주의 최종 개표 결과를 승인하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한 곳에서 선거 결과 인증을 막으려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지아와 미시간이 지난 20일과 23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인증을 한 데 이어 펜실베이니아, 네바다도 바이든의 승리를 공식 인증하면서 승부를 뒤집을 만한 결론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작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은 애리조나는 오는 30일, 2개 카운티 재검표가 진행 중인 위스콘신은 다음 달 1일 개표 결과를 각각 인증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각 주의 개표 결과 인증이 끝나면 주별 선거인단을 지정하고, 다음 달 14일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해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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