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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한반도 핵 문제, 외교적로 해결돼야"

푸틴 "한반도 핵 문제, 외교적로 해결돼야"
한반도 핵 문제는 외교적 방법으로 협상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듭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 등 20개국 신임 대사들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한반도 핵 문제 관련 문제는 협상을 통해 전적으로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정부가 주장해온 평화적 북핵 문제 해결 원칙을 다시 설명한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지난해 4월 블라디보스토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대로 포괄적인 양자 관계 발전 작업을 계속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러시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방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했었습니다.

푸틴은 이어 올해가 일제로부터 한반도가 해방된 지 7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반도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소련군은 조선의 애국자들과 어깨를 맞대고 싸웠다"고 전했습니다.

신홍철 대사는 지난 2월 모스크바에 부임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뒤늦게 신임장을 제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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