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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증장애인 불편 해소한다…주택 개조 지원

경기도, 중증장애인 불편 해소한다…주택 개조 지원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작성 2020.11.24 17: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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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시설 개조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하반신 장애를 갖고 있는 최대혁 씨.

얼마 전까지 혼자서 바깥출입을 하는 일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도움 없이 열고 닫는 게 불가능한 현관문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경기도가 최 씨의 이런 사정을 파악하고 집 개조에 나섰습니다.

현관문을 자동문 형식으로 개조해 리모컨을 이용해 혼자서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관 앞에는 처마를 달아 비나 눈이 올 때 외출 불편을 줄이고 휠체어도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대혁/경기도 화성시 : 집안에 닫힌 공간에서 내 마음도 닫혀 있다고 생각하다가 자동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니까 제 마음도 개방이 되듯이 우울감이 많이 사라졌고요.]

경기도가 최 씨 같은 중증장애인들이 겪는 주거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택 개조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전손잡이와 경사로 설치, 단차 제거, 화장실 개조와 같은 시설 설치와 보수를 진행하는 데 지난 2018년 이후 총 437호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김성범/경기도 주거복지팀장 : 단순한 주택 개조가 누군가에는 큰 힘이 됩니다. (개조 결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9% 이상의 분들이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엔 올해 125호보다 더 많은 165호 개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으로 올해보다 3억 6,900만 원 늘어난 8억 2,5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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