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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다시 300명대…'3차 유행' 우려 여전

국내 확진자 다시 300명대…'3차 유행' 우려 여전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300명대를 넘어선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271명을 기록하며 소폭 줄어들었지만, 다시 하루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320명, 해외 유입은 2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320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이 132명, 경기도가 69명, 인천이 16명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발생이 전체의 약 68%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명 늘어 총 510명을 기록했습니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79명을 유지했습니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의료기관이나 종교시설은 물론이고 학교나 학원, 사우나, 식당 등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3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늘 0시를 기해 시작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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