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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젊은 층 중심 '조용한 전파'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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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조용한 전파가 우려된다는 데 관심이 높았습니다.

방역 당국이 군 입영 장병 6천85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0명은 기존에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15명은 감염 여부를 몰랐다가 이번에 항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진단 항체 형성률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은 건데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젊은 연령층은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고, 이들은 발병 초기 3~5일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 보니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해 전파력에서는 상당한 위험요인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 동안 60대 미만 확진자 비율은 75.9%로 한 주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20대 확진자 비중이 17.8%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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