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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얼마 안 남았는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수능도 얼마 안 남았는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불안한 열흘…학교는 원격수업, 고3은 독서실로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20.11.23 20:12 수정 2020.11.23 21: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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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날짜가 다가오면서 아예 원격 수업으로 바꾸는 학교도 늘고 있는데, 이렇다 보니 수험생들이 공부할 곳을 찾아서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 같은 데로 몰리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22일) 확진자가 나온 서울 숙명여고는 학교를 폐쇄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주말, 서울 관내에서만 27개 학교에서 2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에서도 교내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 208명이 나와 그 전주보다 2.5배 늘었고, 오늘 등교 수업을 조정한 학교도 164개 학교로 일주일 전보다 2배가 훨씬 넘습니다.

특히 수능을 열흘 앞두고 자체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고,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지역에는 학교 등교 인원과 학원 운영도 제한되면서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 같은 공간에 수험생들이 몰렸습니다.

[이수미/스터디카페 사장 : 기존 회원들보다 수시로, 시간권·일회성 회원들이 요즘 계속 더 많이 늘고 있어요. 예전에는 한 하루에 4~5명 왔다고 하면 (지금은) 20~30명 정도씩 (이용합니다.)]

수능 열흘 전 수험생들은 감염 위험 때문에 불필요한 장소 이동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강유민/고3 : 외출은 그냥 거의 집-스터디 카페-집-스터디 카페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험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학원 특강보다는 그냥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는 전국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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