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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중원 기수 1주기…"마사회법 개정·권한 분산 필요"

고 문중원 기수 1주기…"마사회법 개정·권한 분산 필요"
마사회 비리 의혹을 제기한 뒤 세상을 떠난 고 문중원 기수의 1주기를 맞아 시민사회단체들이 법 개정과 말관리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의 권한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문중원 열사 1주기 추모위원회'는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사회가 합의사항을 완전히 이행하게 하고, 마사회법을 개정하는 것이 적폐 청산의 첫발"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마사회 권한을 분산하고 경마의 주요 구성원인 기수·말관리사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문중원 기수는 부정 경마와 조교사 개업 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담은 유서를 남기고 지난해 11월 숨졌습니다.

조교사 면허를 따고도 5년 동안 마방을 받지 못한 문 기수는 유서에서 "마방 임대에 마사회 특정 직원과의 친분이 중요하다"며 유착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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