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국민이 주신 귀한 의석과 소중한 입법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당원게시판에 별도 메시지를 게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전날부터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신속한 공수처 출범 여론이 높은 민주당 핵심 지지층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 것입니다.
이 대표는 "어제 자가격리를 하라는 방역당국의 통보를 받았다. 공수처 출범을 애타게 기다리며 개혁, 공정, 민생, 정의 입법을 재촉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그는 "화상화의와 SNS 등 비대면 수단을 통해 입법과제를 점검하겠다"면서 "법사위의 공수처법 개정과, 이후 출범에 필요한 절차를 잘 챙기겠다. 국민 여러분을 더는 지치게 해드리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사진=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