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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한일관계 개선 의지

문재인 대통령이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강창일 전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일본통으로 그만큼 이번 인사는 경색된 한일관계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됩니다.

청와대는 "일본의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시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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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모레(25일) 전국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방역 기준을 위반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청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이 집회를 강행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며 "서울시 방역수칙에 따라 조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서 내일 새벽 0시부터 10명 이상의 집회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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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제복 밖으로 보이지 않고 혐오감을 주지 않는 내용의 문신이면 경찰관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합니다.

경찰청은 이러한 내용의 '경찰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기준' 개선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경찰청은 지금까지는 시술 동기나 의미, 크기 등을 기준으로 했지만, 앞으로는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이고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 특정 인종과 종교, 정치적 신념을 비하하는 내용 등이 아니고 제복 밖으로 보이지 않으면 문신이 있어도 경찰로 채용이 가능하다"며 내년부터 이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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