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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밀라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배우 장현성 씨가 이탈리아 밀라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영화 '마이 썬'으로 한국 배우로서 유일하게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데요, 영화 '마이 썬'은 선천적 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성인이 되고 싶은 소년과 아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헌신했지만 더는 그럴 수 없는 아빠의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극 중 장현성 씨는 가족과 연애의 균형을 맞추기 힘든 40대 사춘기 아빠 장민성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영화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마이 썬'은 이번 영화제 감독상과 작품상에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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