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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녹지 48곳 공원화 시동…장미 백만 송이 심는다

<앵커>

공원으로 결정되고도 실제로는 조성되지 않고 있는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해 인천시가 본격적인 공원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는 각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 공원들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944년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지금까지 공원화되지 못한 인천의 무주골 공원입니다.

이곳이 2022년까지 민간 자본 477억 원이 투입돼 공원으로 만들어집니다.

특히 장미 100만 송이를 들여와 특색 있는 녹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이렇게 지정된 지 20년이 지나도록 공원으로 조성이 되지 않았던 장기미집행 공원 48곳에 대해 7천500억을 투입해 2024년까지 공원화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공원 조성에 착수하고 시민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유광조/인천시 공원기획팀장 : 지역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서 같이 나무 심기, 비료 주기, 명패 달아주기 등 행사를 진행할 거고요. 운영에 대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노인, 반려동물 친화 공원을 비롯해 도시농업, 논습지 등 각 공원별로 다양한 주제의 공원 녹지 공간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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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해운 항만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인천 국제해양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해양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항만과 도시의 유기적인 조화를 염두에 둔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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