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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통산 12승 · 상금 1위

<앵커>

미국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김세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고 개인 통산 12승을 달성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 바지의 마법사'로 불리는 김세영은 특유의 빨간색 바지 대신 이번에는 빨간색 치마를 입고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습니다.

5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에 한때 3타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4번 홀 버디로 4타 차로 달아나 사실상 쐐기를 박았고,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마쳐 맥도널드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김세영은 지난달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LPGA 투어 통산 1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KPMG 대회 우승 직후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이후 돌아가 출전한 대회에서 곧바로 또 우승했습니다.

올 시즌 LPGA 투어 평균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박인비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 주요 세 부문에서 모두 선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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