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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이유 없이 숨 못 쉬어…운전 못하게 됐다"

송윤아
배우 송윤아가 어느 날 갑자기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22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해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함께 따뜻한 밥을 나눠먹었다.

배우, 스태프 등 영화인들과 자주 집에서 모인다는 송윤아는 "그들과 집에서 만나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밖에서 만나는 게 제가 안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송윤아는 "어느 날부터 제가 운전이 안됐다. 전에는 혼자 차에 있는 시간을 되게 좋아했다. 좋을 때도 속상할 때도 슬플 때도. 그런데 운전을 못하게 됐다"며 "시작이 막 숨이 안 쉬어졌다. 처음엔 내과 진료도 받고 그랬는데, 가는 데마다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근데 숨은 못 쉬겠고.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약속을 못 지키게 되고, 그게 미안해 자연스럽게 우리집에서 만나게 됐다. 몇 년 전부터 제가 운전을 못하게 되면서"라고 설명했다.

운전을 못 해 가장 힘든 게 뭐냐는 질문에 송윤아는 "아이가 있으니까. 당장 아이와 다녀야 할 곳을 못 다니니까 그게 너무 미안하더라. 아이들과 같이 주말에 갈 데가 많고 엄마들이 직접 운전해줘야 하는데, 전 못 할 수밖에 없는 거다"라며 "우리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제가 운전을 못하게 됐다. 그 시기가 맞물렸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 캡처]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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