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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신 접종 초고속 작전…"내년 5월 집단면역" 목표

미, 백신 접종 초고속 작전…"내년 5월 집단면역" 목표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작성 2020.11.23 07:21 수정 2020.11.23 08: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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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3차 유행을 잘 막지 못하면 우리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상황이 많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다음 달 11일부터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전망인데요, 계획대로라면 내년 5월쯤 집단 면역이 생길 걸로 미 보건당국은 예측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식품의약국은 다음 달 10일 자문위원회를 열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건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초고속 작전'팀은 승인이 떨어지면 24시간 내에 백신을 접종 장소에 배포한다는 계획입니다.

빠르면 다음 달 11일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슬라위/미국 '초고속 작전' 최고책임자 : 백신 승인 이튿날인 12월 11일 또는 12일에 첫 백신 접종자가 나올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신 보급 첫 달인 12월에는 2천만 명, 이후 매달 3천만 명씩 백신을 접종 받게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내년 5월쯤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게 '초고속 작전'팀의 구상입니다.

[슬라위/미국 '초고속 작전' 최고책임자 : 70% 정도의 인구가 면역을 갖게 되면 집단 면역이 가능해지는데, 내년 5월쯤 실현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치적, 개인적 신념으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미국인들이 많아 집단 면역이 계획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정권 인수가 지체돼 백신 배포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걸림돌입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의 여행금지 권고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지난 이틀 동안 미국인 200만 명이 비행기를 타고 여행한 것으로 집계돼 대확산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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