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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봉쇄에도 신규 확진 5천532명…최대치 경신

터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사태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터키 보건부는 오늘(22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천532명 늘어난 44만8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최고치였던 지난 4월 11일 신규 확진자 5천138명을 뛰어 넘은 최대칩니다.

터키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35명 늘어난 1만2천2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전국 학교의 온라인 수업 전환과 주말 통행 제한 등 부분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학교는 연말까지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며 주말에는 야간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음식점·식료품점·쇼핑몰·미용실 등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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