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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코로나19로 G20도 시험대…백신 보편적 접근 보장해야"

마크롱 "코로나19로 G20도 시험대…백신 보편적 접근 보장해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가진 자들만 코로나19 백신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시장에 나온다면 보편적인 접근을 담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TN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말 전에 백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또 다른 전투, 더 어려운 전투가 눈앞에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개발 못지않게 배분 방식도 조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G20은 세계 경제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코로나19와 맞설 수 있는 기술을 생산할 산업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해 G20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계속 우리에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G20도 시험대 위에 올렸다"며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는 보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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