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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아낀' KB손보, 현대캐피탈에 3대 0 완승

'케이타 아낀' KB손보, 현대캐피탈에 3대 0 완승
남자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6연패에 빠뜨리며 선두를 맹추격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7승 2패 승점 20점을 기록해 선두 OK금융그룹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주포인 케이타를 아끼면서도 토종 선수들의 공격만으로도 시즌 중 세대 교체를 추진하는 현대캐피탈을 손쉽게 리드했습니다.

1세트에서 케이타의 득점은 3점에 머무른 대신, 레프트 김정호가 5점 김동민이 3점 센터 김홍정이 4점 등 토종 선수들이 골고루 힘을 냈습니다.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의 범실 11개를 틈타 2세트도 따냈습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2세트 막판 크게 뒤지자 "경기는 질 수도 있지만 이런 배구는 안된다. 화가 나가 열받아야 한다"며 사자후를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세트에서 다우디의 활약으로 한때 크게 앞서기도 했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듀스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의 3대 0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케이타는 평소보다 훨씬 적은 18점을 기록했고, 김동민이 10점, 김정호가 9점 김홍정이 8점, 박진우가 7점 등 국내 선수들이 모처럼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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