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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에이스 장우진, 중·일 '영건' 제압…파이널스 4강행

탁구 에이스 장우진, 중·일 '영건' 제압…파이널스 4강행
한국 남자탁구의 에이스 세계랭킹 18위 장우진 선수가 일본과 중국의 '영건'을 차례로 제압하고 '왕중왕전' 격인 국제탁구연맹(ITTF) 파이널스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장우진은 중국 정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5위 린가오윤과 풀세트 접전 끝에 4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장우진은 2016년 도하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정영식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남자 단식 4강 무대에 올랐습니다.

중국, 일본 강자들과의 대결에서 연이어 승리한 결과여서 더 값집니다.

장우진은 일본 탁구계가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야심 차게 키워온 17세 '신성' 세계 4위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풀세트 끝에 돌려세운 데 이어 1995년 동갑내기인 린가오윤에게도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장우진은 오늘 오후 세계 1위인 중국의 판전둥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장우진은 판전둥과 상대 전적에서 4전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에서는 서효원이 세계 3위인 중국의 쑨잉사에게 4대 2로 져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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