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찰, 광복절 집회 연 민주노총 비대위원장 등 검찰 송치

경찰, 광복절 집회 연 민주노총 비대위원장 등 검찰 송치
지난 8월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19일) 민주노총 관계자 8명을 감염병 예방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참가자 2천여 명이 모인 '8·15 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서울시와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등이 주도한 광화문광장 집회와 함께 보신각 집회 역시 금지했으나, 민주노총 등은 예고한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주최 측은 "집회가 아닌 기자회견이고, 방역 대책을 마련해 현장에서 확진된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관계자는 "집회 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집회를 진행했고, 서울시의 집회 금지 행정명령도 지키지 않았다"고 기소의견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