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1분에 한 명씩 사망자가 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추가적인 봉쇄조치나 학교 폐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펜스 미 부통령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펜스 부통령은 오늘(20일) 넉 달만에 코로나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브리핑에서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지금보다 이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된 적이 없었다며 정부가 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선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5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전날 17만 명을 넘기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 정부들은 잇따라 확산 억제책을 재도입했고, 뉴욕시는 전날 모든 공립학교의 대면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