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안양 범계사거리서 음주운전 차량, 공사 중인 구덩이로 돌진

안양 범계사거리서 음주운전 차량, 공사 중인 구덩이로 돌진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새벽 시간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공사가 진행 중인 도로변 구덩이에 빠지면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오늘(2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A(20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4시 20분쯤 술에 취한 채 쏘나타 승용차를 타고 안양시 범계사거리 인근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도로변에는 난방공사를 위해 파 놓은 구덩이가 있었는데, A씨는 이를 보지 못하고 돌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난방 공사도 진행 중이었지만 구덩이 부근에 작업자가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