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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 바흐 "개최" 공언에도…도쿄올림픽 취소론 다시 '솔솔'

스가 · 바흐 "개최" 공언에도…도쿄올림픽 취소론 다시 '솔솔'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작성 2020.11.19 17:12 수정 2020.11.19 17: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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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스타디움 찾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재확산하면서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취소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난 15~18일 일본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올림픽을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내년 올림픽 개최 때까지 코로나 유행이 계속되더라도 경기장에 관중을 들인 형태로 대회를 열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일본 주간지 '슈칸아사히' 최신호는 논픽션 작가 혼마 류 등을 인용해 이르면 연내에 도쿄올림픽 취소 방침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혼마 씨는 IOC가 이미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내년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얘기를 복수의 관계자에게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IOC는 이미 취소도 하나의 카드로 던져놓은 상태이고, 일본 측이 이를 받아들일지가 남았을 뿐이라는 겁니다.

혼마 씨는 취소 관련 정보를 지난달 21일 들었다며 일본 정부가 "내년 1월쯤" 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슈칸아사히는 또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 저널리스트인 호시 히로시를 인용해 대회 개최에 대한 일본 정부 내의 부정적인 기류도 전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외무성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내년 대회 개최를 놓고 부정적인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슈칸아사히는 이런 내용을 근거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에 취소 검토 여부를 질의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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