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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겹겹이 방역"

<앵커>

국산 무기의 수출 길을 모색하는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고양시 킨텍스 전시관이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2년마다 개최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방위산업대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종합 전시회입니다.

10만㎡가 넘는 행사장에 국내외 210개 업체가 각 종 무기체계와 장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방위산업전에는 드론 같은 점점 진화하는 최첨단의 무인 무기체계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박춘종/방위산업전 운영본부장 : 요즘에 이제 무인화라는 게 상당히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무인화 관련된 무기체계나 전력 체계가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급격한 확산세 속에 전시회 측은 초긴장입니다.

전시회장에는 2중, 3중의 방역 부스가 설치됐습니다.

일반인의 관람은 제한되고, 전시 부스의 상담원과 고객들은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박춘종 운영본부장 : 킨텍스 측이 준비한 방역 대책이 있지만, 저희는 3단계 겹겹이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공기 질을 두 시간마다 한 번씩 체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기업의 방산 부스를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직접 참석하지 못한 외국 바이어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일(20일)은 외국 귀빈들을 초청한 가운 대규모 기동 화력 시범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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