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1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추천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여야 지도부가 진지하게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결론을 내도록 협의해주시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공수처장 추천위가 세 번 회의를 거쳤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모든 정치적 견해를 배제하고 공정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기대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의장은 지난달 30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공명지조'란 말이 있다. 한 마리의 새에 머리가 두 개인데 서로가 다투면 그때는 죽어버린다는 뜻"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