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는 3차전에서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NC와 두산은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1승씩을 나눠 가져 원점에 섰습니다.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내일(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의 명운을 걸고 3차전을 치릅니다.
3차전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뒤 3차전에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무려 93.3%(15차례 중 14차례)에 이릅니다.
양 팀의 화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3차전 선발투수로는 마이크 라이트(30·NC)와 최원준(26·두산)이 나섭니다.
라이트는 올 시즌 두산전에서 4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09의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전천후로 활약 중인 최원준은 올해 NC전에서 5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88로 부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