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허리케인 요타 중미 지역 강타…인명피해 늘 듯

허리케인 요타 중미 지역 강타…인명피해 늘 듯
▲ 니카라과를 강타한 허리케인 요타

허리케인 요타(Iota)가 중미 지역을 강타하면서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중미 지역은 지난 3일 이미 허리케인 에타(Eta)로 큰 피해를 본 데 이어 요타까지 지나가면서 피해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정부 확인 사망자 외에도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있다는 지역 언론 보도가 있어 인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니카라과 현지 언론은 북부 지역 산사태로 최소 15명이 사망했고 실종자도 다수라고 전했습니다.

또 온두라스에서는 7만 1천 명이 대피 중이고 수십 개의 강과 하천이 범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요타가 소멸했지만 저기압에 의한 비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니카라과에서 콜롬비아 지역까지 폭우에 따른 홍수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