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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공동개발' 바이오엔테크 CEO "20일 긴급사용 승인 신청"

'화이자 백신 공동개발' 바이오엔테크 CEO "20일 긴급사용 승인 신청"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 최종 임상 시험을 마친 뒤 면역 효과가 95%라는 결과를 거둔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현지시간 20일 미국에 이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 우구어 자힌은 CNN에 출연해 20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힌 CEO는 또 현재 회사가 백신을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제조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섭씨 영하 75도에 보관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통·보급이 쉽지 않을 거란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병원이나 약국, 주(州)의 연구실에서 쓰는 냉동 시설은 이 정도로 온도를 낮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힌 CEO는 또 "개발이 아주 빨랐기 때문에 더 낫고 안정적인 조건으로 해결할 수가 없었다"면서 2021년 하반기에는 어떤 다른 유형의 백신과도 견줄 만한 공법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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