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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원회 "코로나19에 오슬로 노벨평화상 시상식 차질…디지털 행사 검토"

노벨위원회 "코로나19에 오슬로 노벨평화상 시상식 차질…디지털 행사 검토"
▲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상자가 직접 참석하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세계식량계획(WFP)을 대표해 상을 받으려고 다음 달 오슬로에 올 예정이었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의 방문 계획을 연기하는 데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노벨위원회는 WFP가 메달과 상장을 받게 될 디지털 시상식을 개최하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전통적으로 매년 12월 10일 오슬로 시청에서 진행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줄여 오슬로 대학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노벨위원회는 앞서 밝혔습니다.

전통적으로 열리는 노벨상 수상자 강연과 연회는 앞서 이미 취소됐습니다.

노벨평화상과는 별도로 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다른 노벨상 시상식은 이미 취소돼 TV 중계 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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