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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경 폭탄 설치 보복으로 시리아 공습…10명 사망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에 이란이 설치한 군사시설을 포함해 시리아 내 목표물들을 공습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와 자국의 북쪽 경계선 인근에서 전날 폭탄을 발견한 뒤 이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전날 발견된 폭발물이 이란군이 지도하는 시리아 특공대가 설치한 것으로 보고, 전투기 편대를 출격시켜 이란군과 시리아군의 표적물들을 공격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군 방공 장교 3명과 친이란 전투요원 7명 등 1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외국인 사망자 7명 중 5명은 이란 국적으로 보이며, 2명은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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